해인I&C, 신규 사업 위해 레이저 의료기기업체 인수

입력 2008-05-29 14:46수정 2008-05-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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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해인아이앤씨는 29일 레이저의료기기 회사인 알마레이저스아시아의 주식 4만주를 220억원에 전액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마레이저스아시아는 이스라엘에 소재한 알마레이저스(ALMA LASERS)사의 한국 총판매 법인으로 피부미용과 성형, 비만 등에 사용되는 전문 레이저의료기기를 국내 병원등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인아이앤씨는 금번 알마레이저스의 인수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그 기술력이 증명된 레이저 의료기기를 성형 및 미용 분야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중국 및 아시아 전역에 독점 공급할 방침이다.

정의석 대표는 “알마레이저스의 2007년도 매출액은 약 139억원으로, 올 4월까지의 매출액도 이미 97억원을 넘어섰다”며, “오만 및 중국의 해외 투자사업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구조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금번 알마레이저스의 기업가치를 평가한 이촌 회계법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알마레이저스의 2008년도와 2010년도 추정 매출액은 각각 227억원과 257억원으로 예상되며, 현금흐름할인법을 적용한 해당 법인의 기업가치는 평가기준일 현재 약 257억원에서 279억원 범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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