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전 토트넘,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PSV 2대 1로 꺾어

입력 2018-11-07 08:03수정 2018-11-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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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 오른쪽)이 74분간 출전한 토트넘이 PSV에인트호번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연합뉴스)

손흥민이 74분간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 FC이 PSV에인트호번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뒀다.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토트넘은 PSV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4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에 교체됐다.

경기 첫 골은 PSV아인트호벤의 루크 데 용이 기록했다. 데 용은 가스톤 페레이루의 코너킥을 헤더로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전 33분,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동점골을 기록해 1대 1의 스코어를 회복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 케인의 헤더가 PSV의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2대 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승리로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한 토트넘은 조 3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PSV는 1무3패(승점 1)로 조 최하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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