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포인트(-0.06%) 하락한 691.5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96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06억 원을, 기관은 107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1.9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1.67%) 오락·문화(+1.1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0.65%) 농림업(-0.5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기타서비스(+0.50%) 금융(+0.46%) IT H/W(+0.4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0.36%) 유통(-0.29%) 통신방송서비스(-0.2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9.11%), 자동차(+3.69%), 물류(+2.23%), 사료(+1.93%), 주류(+1.7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1.37%), LED(-1.24%), 태양광(-0.81%), 플렉서블 디스플레이(-0.70%), 패션(-0.5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포스코켐텍이 3.57% 오른 7만2600원에 마감했으며, 코미팜(+2.58%), 제넥신(+2.57%)이 상승한 반면 코오롱티슈진(-3.89%), GS홈쇼핑(-3.49%), 스튜디오드래곤(-2.9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서전기전(+24.95%), 초록뱀(+18.62%), 휴온스글로벌(+15.7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오스코텍(-12.27%), 데코앤이(-9.82%), 썸에이지(-9.23%) 등은 하락했다. 글로벌에스엠(+29.97%), 삼본정밀전자(+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8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81개 종목이 하락,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4원(-0.1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91원(-0.20%), 중국 위안화는 163원(+0.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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