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美 업체와 2000만달러 규모 태양광패널 생산공장 건립 MOU체결

입력 2008-05-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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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가 미국의 플렉트로닉스사와 합작으로 2000만달러 규모의 태양광 패널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2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볼트 생산제조업체인 케이피에프는 유기 태양광 분야에 세계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플렉트로닉스사와 합작으로 약 2000만달러 규모의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위한 R&D 시설 및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양사는 지식경제부 초정실에서 이재훈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비율은 케이피에프가 51%, 플렉트로닉스사가 49%이며 투자지역은 청주에 생산공장이, 안산에 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이재훈차관은 "건실한 국내 중소기업과 고도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과의 합작투자는 고용창출 및 기술이전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특히 금번 투자는 국내중소기업이 외자를 유치해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며, 정부는 앞으로도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고도기술관련 외국인 투자 등에 대한 현금지원(Cash grant) 제도를 비롯해 조세감면, 입지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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