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중국 은련과 파트너십 강화

입력 2008-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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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중국 은련(銀聯)과의 업무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장형덕 사장이 지난 28일 오후 5시 중국 상하이에 있는 은련 본사를 방문, 쉬루오더 총재와 상호 발전 방안 및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은련의 2세대 카드업무 전산 신시스템 구축에 대한 비씨카드의 컨설팅 등 지원방안 ▲방한 중국인 대상 신규 제휴사업 모델 공동 개발 방안 ▲중국내 신용카드 프로세싱 영역 및 회원서비스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날 장 사장은 쉬루오더 은련 총재에게 중국 쓰촨성(四川省)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위엔을 전달했다.

비씨카드의 성금은 은련을 통해 중국 적십자사로 전달돼 지진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지난 2004년 은련과 상호 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해 지속적인 제휴관계를 맺어 왔으며, 올해 3월에는 국내카드사로는 처음으로 제휴카드 상품인 '중국통 카드'를 발급했고 최근에는 중국 모든 가맹점과 ATM을 이용할 수 있는 '중국통 PLUS 체크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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