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제휴은행 7곳으로 확대

입력 2018-11-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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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는 5일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전북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총 6개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계좌 연동이 가능했던 KEB하나은행까지 총 7개의 시중 은행과 협력 관계를 이어나간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편리한 핀크계좌 충전이 가능해졌다. 핀크계좌에 제휴 은행 중 자신이 보유한 입출금계좌를 등록하면 연동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경우 서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한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 이달 안으로 계좌 연동을 할 계획이다.

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핀크계좌 한도가 200만 원까지 늘어난다. 은행 계좌를 연동하지 않아도 전화번호 기반으로 생성된 핀크 계좌에 송금하면 핀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핀크계좌에 충전된 핀크머니에는 연 1.5~2%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캐시백은 매월 첫 영업 일에 핀크계좌로 지급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핀크머니는 국내 전체 금융기관 내 무제한으로 무료 송금할 수 있으며, 전국 KEB하나은행 ATM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도 가능하다.

핀크는 시중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사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롭고 의미 있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여러 제휴 은행의 계좌를 연동해 통합 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한 ‘핀크카드’를 다음 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

핀크 민응준 대표이사는 “편리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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