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강한 미국 고용이 금융시장에 연준의 금융긴축 의지를 내보이는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보며,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하다고 내다봤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미국 10월 비농업고용은 전월대비 25만 명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 이 중 민간 고용이 24만6000명을 증가했다. 10월 실업률은 3.7%로 전월과 같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춘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강한 미국의 고용이 금융시장에 연준의 금융긴축 의지를 내보이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연준은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연준이 계획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올해 12월 금리인상 이후 2019년 3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점도표 변경(기준금리 인상횟수 하향)과 같은 정책변화를 단행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