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서초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잠시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사진은 지하철 2호선의 한 승강역(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전동차 출입문 고장으로 잠시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출근길 시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지만 현재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서초역을 지나던 2호선 외선순환 열차의 한 출입문에서 닫힘 불량 사고가 일어났다. 교통공사는 해당 열차의 탑승 승객을 전원 하차시킨 후 뒤이어 오는 열차에 다시 탑승하도록 조치시켰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출입문 고장 열차의 불량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영업 종료 후 자세히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경미한 고장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하철 2호선은 오전 10시 현재 정상 운행이 가능한 상태로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