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10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2007년 5월 25일부터 2008년 5월 23일 현재까지 타입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33~62㎡(10평형대)가 9.4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외 △66~95㎡(20평형대)는 7.77% △99~128㎡(30평형대) 1.85% △132~161㎡(40평형대) 0.09% △165~195㎡(50평형대) -0.47% △198㎡ 이상 (60평형대 이상) 0.35%의 수치를 나타냈다.
10평형대 매매가 상승률은 지역별로 △인천 19.17% △경기 11.03% △서울 10.54% △신도시 10.37% 등 수도권이 11.32%를 기록하며 시세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지방도 △전북 26.03% △경북 5.25% 등 10평형대가 2.26%를 기록해 타입별 매매가 상승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팀장은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자금부담이 덜하고 리모델링과 임대사업 추진이 용이해 소규모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