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 이하 생기원)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5일(목)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우리 기업에 국내외 환경규제 최신 동향 및 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제12차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환경규제 동향 및 환경규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기업 실무담당자가 약 250여 명이 참석을 했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1:1 개별 상담도 동시에 진행되어 다양한 규제 정보 습득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본 엑스포는 기업지원 사업소개 및 시상식, 화학산업 분야, 전기전자산업 분야 및 기타산업 분야로 총 4개 파트로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파트는 센터의 주 업무 소개와 함께 '2018 국제환경규제 선도 대응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환경규제 선도대응에 기여한 우수 기업부문 ㈜경동나비엔, 유공자부문 KOTTI시험연구원 이정현 본부장에게 장관포상이 시상됐다.
본 행사의 시작인 두 번째 파트는 '화학산업 분야'로, 국내 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한 화평법 및 국내 생활화학제품•살생물제 안전 관리법 최신 동향을 소개하면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제공했다.
최근 개정된 사항을 중점적으로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 세 번째 ‘전기전자산업 분야’에서는 EU RoHS 주요 동향 및 EU WEEE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여, 기업들의 필요사항을 만족시키고 추가적인 상담은 컨설팅 부스에서 진행이 되었다.
이어 마지막 ‘기타 분야’에서는 국내외 생활용품 관련 규제의 주요 동향과 산업과 관련된 미세먼지 현황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종민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 센터장은 “우리 기업들도 환경규제에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들을 위한 세미나와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수요지향, 현장 중심의 밀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세미나 참가 및 상담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