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추가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17일 기존 자산관리기관인 우리은행, 삼성화재와 함께 증권업권 자산관리기관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했다.
공단 퇴직연금 가입 시 자산관리기관으로 신한금융투자를 선택한 고객은 0.3%의 업계 최저 수수료율(0.1%p 추가 인하)을 적용받고, 근로복지공단 대표 상품(삼성자산운용 제공 한국형 TDF 2종) 선택이 가능해져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신한금융투자 추가는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입자의 운용수익률 제고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퇴직연금 가입 확산과 노후소득 보장 기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