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기관 매수에 7거래일만에 반등...1825.23(24.65P↑)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7%(24.65포인트) 오른 1825.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을 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시작했다. 이후 기관이 매수에 동참한 반면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면서 장중 최고치보다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21억원, 51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은 34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91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45억원 순매수로 총 36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4%), 은행(0.13%)이 소폭 내리고 운수장비는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이들 업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2.87%), 전기전자(2.26%), 운수창고(2.17%)의 상승폭이 비교적 높았고 통신업, 제조업, 의료정밀, 보험, 서비스업, 철강금속, 건설업, 기계, 유통업이 1%대,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증권, 섬유의복, 의약품이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 삼성전자(3.39%), POSCO(1.82%), 국민은행(0.31%), 한국전력(0.59%), 신한지주(1.42%), SK텔레콤(0.74%), 우리금융(0.76%), LG디스플레이(0.68%), 하이닉스(2.97%), KT(4.85%), LG(1.21%), 두산중공업(1.25%)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LG전자(1.07%), 현대차(0.95%)는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호재로 한 교보증권(5.39%)이 상한가는 풀렸으나 급등세를 이어갔고 고유가 사태로 연일 하락했던 대한항공(3.77%)과 아시아나항공(2.94%), 대한해운(3.64%), 한진해운(2.84%), 흥아해운(2.40%) 등 운송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한편 한진중공업(4.73%)은 조남호 회장 등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11개 포함 4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6개 종목이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