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주가 매칭 그랜트로 사랑나눔 실천

동부증권이 독특한 사회공헌 제도인 주가 매칭 그랜트와 급여 우수리로 모은 금액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증권 김호중 사장은 27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빈곤결식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사랑나눔 기금 5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동부증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새롭게 도입한 주가 매칭 그랜트와 급여 우수리 제도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것이다.

동부증권의 주가 매칭 그랜트는 부서 단위의 사회참여활동 횟수에 회사의 주가를 연동하는 독특한 사회공헌 제도로, 동부증권은 2007 사업연도에 전사적으로 총 263회의 사회참여활동을 전개해 사업년도말 주가(8,940원)를 곱해 230여만원의 금액을 회사차원에서 기부했다.

여기에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소년소녀가장 또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와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급여 우수리 제도의 잔액 270여만원을 더해 50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동부증권의 관계자는 "앞으로는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제도 외에도 각 부점별로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의 실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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