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내년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는 "입술을 주목하라"

입력 2018-10-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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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과 생기 주는 '비타민 레드'ㆍ우아하고 도시적 '어반 누드' 제시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헤라가 ‘비타민 레드’와 ‘어반 누드’ 컬러 립 제품을 2019 봄·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로 꼽았다.

헤라는 지난 20일 서울 패션위크를 열고 60개 전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며 색조의 상징인 다양한 립 제품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로 슈퍼 푸드를 연상하게 하는 ‘비타민 레드’는 칙칙해 보이는 피부에 즉각적인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이와 대조적으로 우아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는 누드 립 컬러 역시 내년 메이크업 트렌드다. 기본 누드 컬러에 헤라만의 메이크업 스킬을 더해 완성한 ‘어반 누드’는 내년 봄·여름을 이끌어갈 립 메이크업 트렌드로 꼽힌다. 헤라는 평범한 누드를 탈피하기 위해 누드 색상에 오렌지 계열의 색상을 입술 중앙에 더해 활력을 더하거나 글로시한 립밤을 얹어발라 더욱 입체적인 입술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이진수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내년 봄·여름 시즌에는 비타민 레드와 어반 누드 립 컬러로 연출한 포인트 립 메이크업이 트렌드를 이룰 것”이라며 “피부는 자연스럽고 투명하게 연출하고 아이 메이크업 역시 음영만 살짝 넣어 입술 컬러를 강조해주면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도 헤라가 한 시즌 앞선 뷰티 트렌드를 선보이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헤라의 루즈 홀릭, 립 젤크러쉬, 센슈얼 틴트 등 대표 립 제품들은 3만5000~3만7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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