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통합 워크숍 내 프로그램으로 진행…예비 창업자 호응 얻어
▲샐러드 자판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설현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25일 경남 거제에서 ‘2018년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3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9일간 총 300건이 접수됐다.
공모 분야는 새로운 소자본 창업 아이디어 또는 현재 국내 사업화가 미비하나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창업 아이디어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건(상금 각 300만 원) △우수상 3건(상금 각 200만 원) △장려상 6건(상금 각 100만 원) △입상 8건(상금 각 25만 원) 등 총 19건이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샐러드 자판기', '밀 하우스'가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2018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통합 워크숍’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신사업 아이디어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진공 김흥빈 이사장은 “공단에서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보급 뿐 아니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소상공인 과당경쟁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