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매매 또는 관망지속-평택촌놈

전일 코스피 지수는 27.36포인트 하락하며 1800.58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추가하락으로 시가부터 갭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선물에서 순매도를 기록했고, 그 여파로 지수는 음봉으로 끝났다. 대부분 하락했지만, 은행주와 건설주는 소폭 상승했다.

평택촌놈은 전일 1800선이 극적으로 지지됐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급락에 따른 자율반등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중기적으로는 힘겨울 것이라며 한국의 상승을 유지시켜줄 미국 자체가 이미 모멘텀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7일 전략으로 코스닥 테마주 20%는 지수와 무관하게 공략하고, 지수가 반등할 경우에만 우량주를 40% 정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현재 한국 시장이 상승하기 위한 요건으로 첫째도 미국이고, 둘째도 미국이라며 지수를 견인했던 전기전자와 자동차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예정된 시한폭탄인 프로그램 매물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로지 미국 상승만이 한국을 지켜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어제는 미국이 휴장하면서 한국은 자체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전망인데, 핵심 포인트는 결국 선물 지수의 움직임"이라며 "만일 반등해도 1810선 이상에서만 신규매수에 가담하고, 그 미만의 지수에서는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스닥 테마주에 대한 압축접근이 좋고, 지수가 반등해도 단기관점으로 코스피 금융주를 접근하라"며 "만일 중기적 관점의 투자자라면 차라리 확실하게 1850선을 돌파할 때만 확인매수로 대응하고, 그렇지 않으면 쉬는 것이 오히려 더 실속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본 사이트에서는 정직성과 성실성을 검증받은 전문가 3명이 매일 밤에 종목상담을 무료인터넷방송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며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후 9시~12시,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10시~12시, 일요일은 오후 6시~9시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