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엔젤’, 장애 아들과 가족 위한 엄마의 소원 이뤄줘

입력 2018-10-29 10:11수정 2018-10-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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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은 10월 'bhc 엔젤'로 충북 제천에 거주하는 김인숙 씨를 선정하고 사연 주인공을 만나 소원을 이뤄줬다고 29일 밝혔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 씨는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변변한 옷 한 벌 사주기 어려운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태어날 때부터 뇌병변 1급 장애를 갖고 태어난 8살 아들과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 나이인 사춘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담겨있다. 남편도 아들의 치료비를 벌고자 나간 일터에서 낙상으로 뇌병변 장애를 갖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 씨는 병원과 집, 치료실이 세상의 전부인 아들과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 통증이 심해지는 남편, 그리고 변변한 외출복 하나 없는 사춘기 큰딸에게 따뜻한 겨울 패딩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bhc 엔젤에 도움을 청해왔다.

'bhc 엔젤' 서포터즈는 지난 28일 충청북도 제천시에 자리한 사연 주인공의 집을 찾아 추운 겨울을 따스히 보낼 수 있도록 겨울 패딩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bhc치킨의 사회공헌 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인 'bhc 엔젤'은 관심이 필요한 이웃 또는 단체의 사연을 받아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로, 고객들의 다양한 사연을 상시 모집 중이다.

(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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