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밖에서 만나는 생생한 역사•인문학… 쏭내관과 가을 여행 떠나요

입력 2018-10-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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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라는 모토로 설립된 역사콘텐츠 전문 기획사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 쏭내관과 함께하는 역사와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에이치스토리컨설팅에 따르면 △길에서 만난 윤동주, 낭독여행, △박태원 소설로 만나는 ‘구보씨의 서울 마실’ △역사를 재미있게 체험하는 신개념 역사 RPG ‘史실 속의 사실’ 등 가을 여행 주간을 맞아, 마음과 지식을 풍요롭게 해 줄 3가지의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까다롭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와 인문학을 피부로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은 ‘쏭내관의 재미있는 史교육현장’이라는 교육 브랜드를 통해 새롭고 흥미로운 역사 교육 콘텐츠를 선보여 호응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책으로만 배우는 따분한 역사가 아닌 롤플레잉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역사 교육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가을 여행 주간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에서도 차원이 다른 현장 Live Action RPG 궁궐기행 ‘史실 속의 사실’을 통해 경복궁의 역사 이야기를 참여형 연극과 미션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참가자들은 실제 조선시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경복궁을 배경으로 당시 시대상과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게 접할 예정이다. 또한, 시인 윤동주와 소설가 박태원의 자취를 따라 여행을 떠나는 △길에서 만난 윤동주, 낭독여행 △박태원 소설로 만나는 ‘구보씨의 서울마실’ 등 두 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윤동주는 1930년대의 절망적이고 고달픈 삶 속에서 폭력보다 더 강한 문학의 힘으로 세상을 향해 평화를 외친 청년이다. 그런 윤동주의 족적을 쫓아 윤동주 문학관, 시인의 언덕, 수성동 계곡, 윤동주 산책로, 윤동주 하숙집, 박노수 미술관, 통인 시장 등의 코스를 여행하는 동안 그의 삶과 철학과 시를 되새겨보는 값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소설가 박태원의 대표작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 풍경’에 등장했던 1930년대 종로와 청계천, 그리고 정동일대를 상상하면서 걸어보는 ‘구보씨의 서울마실’도 눈여겨볼 만하다. 1930년대에서 오늘날까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이 갖는 같은 고민을 그가 어떻게 다루었는지 들여다보고 행복을 찾는 작가의 질문에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은 26% 할인 이벤트를 연다. 참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SNS 페이지, 온라인 카페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PG 궁궐기행 ‘史실 속의 사실’은 전 나이 참가 가능하며 윤동주 낭독여행과 ‘구보씨의 서울마실’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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