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DB라이텍 71.15% 급등…포티스는 BTS 효과

입력 2018-10-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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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하락 10종목(에프앤가이드)

10월 넷째 주(22~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보다 77.41포인트(10.45%) 급락한 663.07로 700선이 무너지며 장을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은 1418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도 1076억 원어치를 팔았고, 기관만 홀로 23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 포티스, 방탄소년단 화장품 효과에 26%↑

DB라이텍은 지난주 71.15% 폭등했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DB라이텍에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26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다. DB라이텍은 26일 최대주주인 DB하이텍과 특수관계인이 프룩투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양수도 주식은 686만5000주(25.82%)로, 대금은 136억 원 규모다.

포티스는 26.00% 뛰었다. 22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쓴 데 이어 4일 만에 이를 재경신했다.

포티스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제작한 화장품인 VT코스메틱의 ‘VT X BTS 에디션’을 대만에 독점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회사는 방탄소년단의 영향으로 매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유티아이는 지난주 22.15% 올랐고, 퓨전데이타는 21.64% 상승했다.

유라테크는 19.78% 뛰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하고, KTX 세종역 신설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세종시 인근 충남 연기군에 공장과 토지를 보유한 유라테크는 대표적인 ‘세종시 테마주’ 중 하나로, 개헌이나 지방분권 발언이 나올 때마다 급등락을 연출한 바 있다.

HB테크놀러지는 17.41% 상승했다. 양지사(15.21%)와 모비스(13.98%), 엘컴텍(13.76%), EG(13.10%) 등도 지난주 10%대 주가 상승률로 코스닥 상승종목 탑 10에 진입했다.

◇ 해덕파워웨이ㆍ뉴트리바이오텍 등 급락

해덕파워웨이는 지난주 35.92% 빠졌다. 회사 인수와 관련한 잡음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수에 참여했던 지와이커머스는 상대방의 계약 미이행을 주장하며 이달 12일 계약 해지를 밝힌 바 있다.

뉴트리바이오텍 –33.48%로 뒤를 이었다. 25일 장중 신저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날인 26일에도 이를 재경신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뉴트리바이오텍은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8%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유는 30.85% 내리고, 디지캡은 29.38% 하락했다. 아이디스는 –29.04%, 지티지웰니스는 –28.97%를 각각 기록했다.

액트로 주가는 28.83% 내렸다. 23일과 24일 장중에는 이틀 연속 최저가를 다시 썼다. 앞서 액트로는 부품·소재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의 부품제조 계열사 ‘WINTECH VINA’의 지분 100%를 45억 원에 취득한다고 17일 공시한 바 있다. 25일에는 신규사업으로 베트남 제2법인 신규설립 및 투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NEW(-28.20%), JYP Ent.(-27.70%), 현대사료(-27.69%) 등이 20%를 웃도는 낙폭으로 하락종목 탑 10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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