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회장 신 훈) 소속 회원사는 6월 전국에서 1만73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만2186가구며, 재개발, 재건축, 지역조합 조합원분은 5117가구다.
이는 5월 분양물량인 1만7595가구 보다 1.6% 감소했고, 전년 동월계획 물량인 2만9865가구에 대비해서는 42.0%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서울 5222가구, 경기 4543가구, 인천 960가구 등 1만725가구가 분양된다. 수도권외 지방에서는 경남 2109가구, 대전 1465가구, 충남 1095가구 등 6578가구로서 수도권은 5월(8천331가구) 대비 28.7%증가했으며, 수도권외 지방은 5월(9천264가구) 대비 28.9%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105가구, 재건축, 재개발 등 조합 주택이 7198가구이며, 규모별로는 60㎡이하가 1621가구(9.4%), 60㎡초과〜85㎡이하가 6166가구(35.6%), 85㎡초과 주택이 9516가구(55.0%)로서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가 전체 물량의 45.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