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증명원, 데이터 영구삭제 솔루션 시장 진출

입력 2008-05-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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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정보보안업체인 한국전자증명원이 데이터 영구삭제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컨텐츠 보안 전문기업인 이네트렉스와 제휴, 이네트렉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디가우저 제품인 DK-9000 등 데이터킬러(DataKiller)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DK-9000은 지난해 말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제품으로 2만2300 가우스에 달하는 최대 자기방출력을 자랑하며 전자석을 채택, 자기장에 의한 주변기기의 영향을 없앴다.

또 한번에 2개의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DK-Double, 6개의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DK-Multi 모델도 공급한다.

디가우저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컴퓨터나 서버의 하드디스크 및 자기 테이프 미디어의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하는 소자 장치로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데이터킬러 시리즈 제품을 공공시장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공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00년 8월에 설립된 한국전자증명원은 정보 보안 및 PKI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로, 전자인증서 기반의 전자입찰,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서, 전자잔고증명, 전자영수증 등의 제품과 고객의 주요 정보를 암호화하는 DB보안 솔루션인 ‘데이터시큐어’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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