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개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3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2060선으로 추락했다. 코스닥도 개인의 매물 폭탄에 680선으로 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으로 종료됐다. 장중 6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2040선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개인이 각각 3618억 원, 2812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 홀로 6311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7%), 화학(0.94%), 통신업(0.65%)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3.76%), 전기전자(-3.08%), 종이목재(-3.0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4.88%), LG화학(2.72%), SK텔레콤(1.80%) 등이 상승한 반면 NAVER(-6.30%), 현대차(-5.98%), 삼성전자(-3.64%) 등은 하락했다.
엔케이물산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은 개인의 투매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12.46포인트(-1.78%) 떨어진 686.84로 장을 마쳤다. 장중 3.88%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2497억 원 팔아치운 반면 기관, 외인이 각각 1355억 원, 1088억 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36%), 유통(0.37%) 제외한 대다분 업종이 내렸다. 특히 기타제조(-3.89%), 종이ㆍ목재(-3.62%), 운송(-3.5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포스코켐텍(5.50%), 메디톡스(3.29%), 셀트리온헬스케어(2.60%) 등이 오른 반면 바이로메드(-6.32%), 스튜디오드래곤(-5.94%), 나노스(-4.76%) 등이 내렸다.
유티아이, 글로본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