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숭실사이버대 시각디자인학과 이슬기 학생 대상 받아

입력 2018-10-25 13:18수정 2018-10-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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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숭실사이버대 시각디자인학과 이슬기 학생 작품 ’십장생도’(사진제공=숭실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지난 9일 개최한 ‘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에서 시각디자인학과 이슬기 학생이 일반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한글날이 다시 국경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개최되고 있는 ‘제6회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오직 손으로 만든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역대 수상작은 체코의 프라하 한글학교, 베트남의 사이공 한글학교에서 한글 알리기 교재로 쓰는 등 한글의 아름다움을 국외로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응모작은 총 4,242점으로, 지난해 2,643점이었던 것을 보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중 이슬기 학생은 1,022점이 응모된 일반부에서 대상을 받았다. 일반부 대상을 수여한 이슬기 학생의 작품은 지난 한글날 하루 동안 900여 점의 작품들과 함께 청계광장에 전시됐다. 작품은 십장생도 속 아름다운 한글을 숨은 그림처럼 담아낸 재미있는 작품으로, 전체를 보았을 때는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면서 그림 속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자기의 자리에서 조화롭게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한글이 돋보인다.

유명환 시각디자인학과장 교수는 이슬기 학생 대상 수상에 대해 "국내외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했다는 점에서 학과의 큰 영광”이라면서, “십장생도를 소재로 의성어와 의태어를 그림 속 이미지와 접목한 아이디어가 단연 돋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다양한 정보와 이미지를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 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다가오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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