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10대 피해자→'버티고' 30대 커리어우먼…"이 배우의 도전史"

입력 2018-10-25 11:39수정 2018-10-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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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한공주' 스틸컷)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를 넘어 또다른 파격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바로 영화 '버티고'를 통해서다.

25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천우희가 최근 멜로영화 '버티고'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특히 천우희는 '한공주' 속 10대 여성 성폭행 피해자를 연기한 데 이어 이번에는 30대 여성 직장인의 밀애를 다룰 예정이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14년 개봉한 '한공주'에서 동명의 주인공 한공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한공주'에서 그는 피해자이면서도 사회로부터 위로받지 못한 고독한 소녀 한공주를 연기하며 사회적으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천우희가 4년여 만에 30대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하는 '버티고'는 그의 또다른 도전이다. 초고층 빌딩의 창을 사이에 두고 로프공과 남다른 감정을 교류하는 '러브픽션'이 그의 필모그래피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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