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온라인 강의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7만8000원에서 4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교보증권 이남령 연구원은 "신정부 정책에 따른 대입 수능 비중 확대 및 고교 입시 관련 수요 확대로 중고등 온라인 강의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능등급제 실시 영향으로 재수생 숫자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고등부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이후 신규 사업 성과 가시화로 신규 성장 동력 확보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올 하반기 중고등 학습 참고서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라며 "수능 온라인 강의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능 교재 시장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밖에도 자회사 메가MD도 전문대학원 입시 영역의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