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는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에도 휴대폰용 부품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자동차부품사업부 역시 르노삼성자동차 독점공급과 신차효과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 2분기 실적은 삼성르노자동차 신규모델의 해외수출 본격화에 따른 자동차부품사업부 실적 개선과 LG전자 휴대폰 판매호조에 의한 휴대폰부품사업부 실적 강세, 가전사업부 실적 호전 등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성델타테크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3%, 28.0% 증가한 375억원, 28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주는 실적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