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2.74%) 하락한 699.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370억 원을, 개인은 11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5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3.5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2.3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7.58%) 오락·문화(-5.6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광업(-5.03%) 기타서비스(-3.35%) 운송(-3.00%)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2.14%), 자동차(+1.96%), 보험(+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엔터테인먼트(-6.77%), PCB생산(-3.71%), 농업(-3.61%), 바이오시밀러(-3.43%), 탄소 배출권(-3.2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미팜이 0.79% 오른 2만5650원에 마감했으며, 파라다이스(+0.76%), 바이로메드(+0.37%)가 상승한 반면 JYP Ent.(-20.31%), 셀트리온헬스케어(-6.99%), 셀트리온제약(-5.75%)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미래SCI(+16.25%), 양지사(+15.94%), EG(+11.1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JYP Ent.(-20.31%), 에스엠(-15.09%), 와이지엔터테인먼트(-13.23%) 등은 하락했다. 서전기전(+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8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028개 종목이 하락, 4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2원(-0.46%)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78%), 중국 위안화는 163원(-0.4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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