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카페, 이나금-빠숑 논란 “아파트 투기 조장이라니? 단순 돈 벌이 아니다”

입력 2018-10-24 14:31수정 2018-10-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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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금, 빠숑 등 부동산 스타강사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입장이 전해졌다.(출처=이나금 블로그)

부동산 스타강사 이나금과 빠숑을 대변하는 부동산 카페의 입장이 시선을 끈다.

부동산 카페 ‘직장인을 위한 부동산 투자 연구소’에는 ‘PD수첩-미친 아파트값의 비밀’ 방송 후 “부동산 투자는 돈 많은 일부 투자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꿈을 이루는 가치 있는 수단”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23일 카페 측은 해당 글을 통해 전문 교육을 받아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투기 조장 세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글에는 “이나금 대표님의 실전투자반 강의에서는 수많은 부동산 물건에 대해 배운다. 아파트는 토지, 상가, 빌라, 오피스텔 등 많은 부동산 물건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리는 다양한 부동산 물건의 합리적인 투자법을 교육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아파트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니요? 그렇다면, 직장인은 위와 같은 부동산에 대하여 전문교육을 받아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아파트 투기를 조장하는 세력이라는 말인지 되묻고 싶다”라는 강한 어조로 맞섰다.

이어 “부동산 투자는 ‘돈’이 많은 일부 투자가들만 전유물이 아닌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평범한 직장인들도 올바른 투자법을 교육받는다면, 직장인도 내 집을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부동산을 단순히 돈벌이가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는 가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나금은 직장인들의 부동산 투자에 특화된 인물이다. 그는 ‘직장인을 위한 부동산투자연구소’의 인터넷 카페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일부 스타강사들의 수강생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부동산 투기가 생기는 곳이 있다는 취지의 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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