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가 인도네시아에 해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두끼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성남시에 있는 두끼 본사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두끼는 대만, 중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어 또 다른 아시아 국가로 진출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유망해 국내 많은 프랜차이즈들이 블루오션으로 점 찍은 나라이다.
두끼는 국내에서도 셀프 떡볶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레드오션인 떡볶이 시장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달리고 있다. 셀프바에서 원하는 재료를 골라서 직접 소스를 만들어 먹으며, 어묵과 라면 등 다양한 분식 메뉴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두끼는 떡볶이라는 한국 음식과 뷔페 시스템, 그리고 해당 국가의 식문화에 맞는 재료를 접목하여 브랜드 론칭 1년 만에 대만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다. 다른 해외 반응도 좋은 편이지만, 특히 첫 진출한 대만의 경우 두끼의 인기가 높아 1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최근 태국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도 이른 시일 내로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150여 개, 해외에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국내 주 고객층인 10대, 20대 초반을 겨냥한 슈퍼루키 콘서트, 스쿨오브락 등의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은 물론 해외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드라마 제작 지원은 물론 해외 유튜버와의 협업 및 해외 관련 방송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두끼 관계자는 “계속해서 여러 국가와 해외 진출에 관한 문의와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재는 문화가 비슷하고 익숙한 아시아권 국가 위주로 진출했지만, 향후 두끼 브랜드의 해외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끼의 국내외 매장 및 창업 문의는 대표 전화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