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김수진)는 23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를 찾아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또 오후에는 주민들과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1사1촌의 정을 돈독히 나눴다.
한컴의 농촌 일손돕기는 2006년에 이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3년째 이어져온 행사로 한컴 직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곡1리 마을의 6개 농가에 배봉지 씌우기, 과일나무 열매 솎기, 고추지주목박기 등 작업을 펼쳤다.
오후에는 마을회관에서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1사1촌 활동 공로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한컴에서는 마을에 대형 냉장고를 기증하고 마을에서 생산된 아카시아 꿀 50병을 구입했다. 이에 보은군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쌀 4kg을 참가자 전원에서 선물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컴 장윤석 이사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해 늘 아쉽고,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흐뭇한 한마당 행사를 펼치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1사1촌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