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가상한제, 전국 물량의 절반

입력 2008-05-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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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전체 5만여 가구의 48%에 달하는 2만5019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전국 116개 단지에서 총 6만1835가구 중 5만15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보다 5869가구(21.9%)가 증가한 수치며, 전체 분양물량의 55.9%인 2만8827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가장 많은 2만2459가구를 내놓는다.

아산신도시, 천안청수지구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충남지역이 6356가구로 그 뒤를 이었고, 인천은 4313가구, 광주 3212가구, 대전 2362가구, 경남 2233가구, 서울 2055가구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올해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는 41개 단지, 2만5019가구로, 이는 전국분양물량의 절반가량(48.5%)을 차지하는 물량이다.

인천 청라지구(3640가구), 평택 청북지구(2738가구), 김포 한강신도시(1722가구)가 등 전국 택지지구에서 2만3273가구가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효창3구역에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다.

공급면적은 78~147㎡로 구성되며 301가구 중 1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건설이 성복지구에 선보이는 미니신도시급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119~222㎡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성복동에 3개 단지에서 총 2157가구 공급한다.

풍림산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 M3블록에 126~199㎡규모의 중대형 주상복합아파트 624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은 대부분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에 포함이 안되며 최근 지방공공택지 전매제한기간을 1년으로 완화시킬 예정에 있어 지방택지지구 분양물량도 노려볼만 하다.

STX건설은 아산신도시 4블록과 6블록에서 128~168㎡ 주택형 총 797가구를, 요진산업은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M-1블록에 59~163㎡의 주상복합 아파트 1479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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