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5월26~27일 이틀간 한국은행 본관 대회의실에서 '거시경제모형의 불확실성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2008년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성태 한은총재는 이번 컨퍼런스를 맞아 "현재와 같은 급속한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여러 형태의 불확실성의 원천을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통화정책의 효과적인 수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의 심도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통화정책 운영방식도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대학의 사전트 교수는 "불확실성에 대한 학계 및 중앙은행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불확실성을 이해하는 두 가지 접근방법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거시경제학계의 오랜 수수께끼인 금융자산의 수익률 결정모형을 찾는 데에 불확실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가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