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건설 특별포럼' 개최…해외 건설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2018-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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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건설 특별포럼' 일정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해외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건설업의 활로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트라는 2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해외건설 특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코트라와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최근 국내 건설사의 해외 건설 사업은 외국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 중국의 도전, 중동 시장 수익성 악화 등 여러 난관에 봉착했다. 2013년 652억 달러던 해외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29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코트라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에서 △해외건설의 현주소와 미래성장 방향 △해외시장 견인을 위한 엔지니어링사의 역할 △해외 개발사업 추진방안 등의 주제 발표를 준비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전문가 토론에는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과 진용호 현대건설 상무, 이윤관 해외인프라수주투자지원센터 센터장, 박기정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진호 유신 이사, 김성호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 등이 해외 건설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프로젝트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수주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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