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폐업 소상공인 위해 ‘힐링캠프’ 추진

입력 2018-10-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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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부터 합숙…소상공인 재도약 여건 마련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재기 지원의 일환으로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힐링캠프’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공단에서 추진 중인 희망리턴패키지 재기 교육 사업의 구성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도약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3박 4일 합숙 과정을 거쳐 리마인드 교육을 제시한다.

이번 캠프는 취업 의사가 있는 만 69세 이하의 소상공인 및 기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0시간의 프로그램이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의 교육비와 숙박비 전액은 공단에서 지원한다.

공단은 재취업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힐링 및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자기이해를 통한 직업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전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현장 직업체험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의 높은 폐업률은 준비된 창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폐업 이후에도 자영업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중요함을 보여준다”며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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