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보상판매 마케팅 붐

입력 2008-05-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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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보상판매 방식으로 불황기를 극복하려는 가전제품 업체가 늘고 있다.

보상판매는 제품을 판매하면서 구제품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구제품에 대해 일정한 자산가격을 인정해주고 신제품 구입시 일정액을 할인해주는 판매방법이다.

현재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는 코리아트림 ‘전해환원수기’, 팅크웨어 ‘내비게이션’, 후지제록스프린터스 ‘프린터’ 등이 있다.

전해환원수기 전문업체 코리아트림(대표 윤정대)은 전해환원수기 신제품 ‘H1’ 출시를 기념해, 기존에 사용하던 이온수기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제품을 제공하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6월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이온수기의 구입비용에 따라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다. 참여방법은 상담전화(051-861-5000, 02-3444-9889)나 홈페이지(www.koreatrim.co.kr)를 이용해 신청하면 간단한 확인과정을 거쳐 보상판매를 받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아이나비'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아이나비 전용단말기 또는 PDA를 사용중인 인증고객들은 20만원대의 가격으로 G1, ES100, ES200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보상판매는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문결제와 제품(메모리 포함) 반납 절차를 거친 후 신청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상담전화(1588-7122)나 홈페이지(www.sun-garden.co.kr)를 이용해 참여신청을 하면된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대표 황유천)는 애플과 함께 구형 프린터를 최고 5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체인지 페스티벌’을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프린터를 코엑스 애플 매장으로 직접 가져오거나 택배를 이용해 반납하면 후지제록스프린터스 새 프린터를 5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 DPC1110과 흑백레이저 프린터 DP203A를 보상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DPC1110 구입 시에는 5만원이, DP203A 구입 시에는 1만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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