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수입 자동차 보수용 도료시장 선점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최근 년 1만 톤 규모의 최첨단 생산기지를 평택에 준공하며,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시장 선점을 본격화한 데 이어 국산 및 수입차 전용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차례로 출시하는 등 발 빠른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23일 일본 도료전문 메이커 ISAMU (사장 세이지 시오자키) 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수입차 보수용 최고급 도료 브랜드인 'AUTUSS (오투스)' 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SAMU 社 는 오사카에 본사를 둔 자동차 보수용 도료 메이커로 일본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되는 보수용 도료를 생산하고 있는 전문 업체이다.
이번 양사의 협약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AUTUSS'를 수입차 전용 프리미엄급 도료로 브랜드화 해 일본 수입차 中 도요타(Toyota), 혼다(Honda), 닛산(Nissan) 등 을 1차 타깃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로써 노루페인트는 수입차 전용 프리미엄급 도료를 브랜드화하여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됨으로써 일본 특유의 섬세한 색상 매칭성과 수용성 도료에 대한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은 30% 정도지만 국내 진출 확대전략에 따라 조만간 50%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며 "AUTUSS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그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제품인 만큼 일차적으로 국내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일본산 자동차에 적용한 뒤 국내에 판매중인 수입차 전체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브랜드 전략에 따라 국산 자동차에 대해서는 HiQ 브랜드를, 수입 자동차에 대해서는 AUTUSS 브랜드로 국내 자동차 보수용 시장을 차별화해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ISAMU 도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아메리카 지역 등의 해외 시장 공략에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층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