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 몽골수도 울란바토르시 상수도관 시범세척 진행

입력 2018-10-22 13:44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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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니팡은 지난 18일 몽골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방법으로 상수도관 시범세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관 시범세척 현장에는 바트볼드 시장, 수도청장, 고위급간부, 담당공무원, 국영방송국, 기자 등 70여 명 이상의 관계자가 함께 참관했다.

방송 인터뷰를 통해 바트볼드 시장은 “몽골인구 절반이 울란바토르시에 살고 있는데 지하수를 음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지하수는 깨끗하지만 소비자가 사용하는 물에는 녹물이 나오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이어 "쎄니팡이 선보인 기술의 결과가 좋다면 시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쎄니팡은 이번 상수도관 세척 이후에, 내년 4월부터 6개월간 세척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쎄니팡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민자투자제안사업(관할지역 전체 상수도관망을 일시에 세척하는 선투자, 후지불 방식)을 제안했다. 세계 상수도관망 질소세척시장 규모는 연 200조 규모의 잠재시장으로 뛰어난 세척기술과 국내외 세계 각국의 은행과 연계한 기술과 자본이 함께하기 때문에 잠재시장이 아닌 신규시장으로 파급 및 성장가능성이 높다.

특히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방법이 세계상수도관망 민자투자제안사업이 정착되면 고수익의 전문신규인력이 약 2만 명 이상 필요해 세계 각국으로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