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아이앤나와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강화…“실시간 교감”

입력 2018-10-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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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SK브로드밴드 조보형 부장, 메종드마망 산후조리원 조혜정 원장, 아이앤나 박용주 사업총괄이사가 기술제휴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아이앤나와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캠을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설치하고, ‘남양베베’ 앱을 통해 신생아 부모와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아기 영상을 볼 수 있는 교감형 미디어 서비스다.

현재 전국 약 200개의 산후조리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8%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휴의 핵심기술은 SK클라우드 캠 이용 고객들이 언제나 아기를 볼 수 있도록 아이앤나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산후조리원마다 각기 다르게 운영하는 이용시간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처리해 당일 최신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시간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주로 보안 감시용으로 쓰이던 CCTV가 클라우드 캠이 가지고 있는 API 형태로 남양베베 어플리케이션에 제공돼 ‘보고 싶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는’ 미디어 서비스로 치환됨에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CCTV 영상이 남양베베를 통해 반응형 플랫폼으로 진화됨으로써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혜택으로 보답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제휴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이 다양한 사업분야로 저변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남양베베 서비스는 월 8000명의 신규고객이 유입되고 있으며, 1인 일일 5회 이상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캠을 통해 아기영상을 보는 베베캠 서비스의 트래픽은 월평균 50만 뷰 이상을 넘어가면서 경쟁력 있는 임신, 출산, 육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양베베 제휴 조리원으로는 곽생로산후조리원, 분당제일여성병원, 인천서울여성병원, 송파 메종드마망조리원, 트리니티조리원, 강남궁클래식조리원, 대구여성메디파크병원, 원주미래산부인과, 광주문화여성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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