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택지 설계에 대학생 참여기회 제공

입력 2008-05-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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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택지개발사업지구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관련전공 학생들에 실제 도시설계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산·학협동 도시설계’의 학생 작품 전시회를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21세기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공의 ‘산·학협동 도시설계’는 파주운정(3)택지개발사업지구(692.8만㎡)를 대상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지도교수 김기호) 도시설계 수업과정의 4학년생 16명이 4개의 조로 나누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시범 실시된 ‘산·학협동 도시설계’를 통해 주공은 도시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적극 수렴, 미래지향적이고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기회를 마련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실제적인 도시설계 환경과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용적인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는 등 모범적인 산학 협동의 Win-Win사례가 될 것이란 게 주공측의 예상이다.

이번 ‘산·학협동 도시설계’의 성과물에 나타난 학생들의 아이디어 중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부분은 향후 개발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 주공의 계획이다.

‘산·학협동 도시설계’를 추진한 신도시사업처 정병희 처장은 “젊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주공이 가진 기존의 노하우가 조화를 이룬다면 다양하고 참신한 신도시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이다”라면서 “‘산·학협동 도시설계’가 향후 타 지구의 계획 수립에도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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