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티앤알바이오팹의 공모주식은 총 12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8000~2만3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76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내달 12~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5~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1월말 상장 예정으로,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공모자금은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