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8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및 당해연도 수출실적이 5백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며,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달 말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중기부, 코트라, 무협 등 20개 수출유관기관의 각종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정결과는 서류심사, 현장평가, 수출지원협의회 심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하반기부터는 수출유망기업의 수출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정대상 서비스 업종 및 지정횟수(기간)를 확대했다.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업 중소기업의 신청이 가능하며, 지정기간은 종전 최대 2회(4년)에서 4회(8년)까지 우대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지방중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해외마케팅 등 각종 우대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에서는 63개사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2년간 20개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