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 개최

입력 2018-10-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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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훈련원에서 한국농수산대학생 45명에게 농기계 교육

▲한국농수산대학 학생들이 '2018 농기계 스쿨'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대동공업)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이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농기계 조작 및 정비 능력 함양 목적의 ‘2018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이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과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 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했다.

1차 교육은 19명이 참석해 9월 14~16일에 개최됐고, 2차 교육은 10월 12~14일까지 26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육 1일차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2~3일차에는 대동공업 소속의 전문 농기계 교육 강사들이 교관으로 나서 트랙터 원리 및 이론 교육, 조작 및 기본 점검, 농기계 엔진 분해 및 조립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국농수산대 특용작물학과 김종일 학생은 “트랙터 이론과 조작 및 정비 실습을 통해 농기계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고 농기계를 보는 시야를 넓혔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 경영 전문인이 되었을 때 필요한 농기계에 대해 미리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을 담당한 대동공업 훈련원 김태호 차장은 “학생들에게 농기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자 3년째 농기계 교육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 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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