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도이치 DWS 프리미어 에그리비즈니스 펀드 판매

입력 2008-05-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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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전세계 농/수/축산업(agribusiness) 관련 주식에 투자해 주가상승시 수익을 추구하는 '도이치 DWS 프리미어 에그리비즈니스 주식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수/축산업 관련 주식이란 농수축산물 생산자, 농화학 비료 및 종자 생산자, 농업테크놀로지 기업, 축산과 수산양식업, 부동산업체, 품질이 우수한 식품 제조업체, 식품과 바이오 연료, 농업전문기업 등을 모두 포괄하는 넓은 의미에서의 농업 자체를 포함한다.

현재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이머징국가들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소득증대에 따라 곡물 뿐만 아니라 육류,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식량자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경작지 축소와 어획량 감소 등 공급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초과수요현상으로 인한 농/수/축산물에 대한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펀드는 이러한 농/수/축산물의 가격 상승으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주식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DWS Global Agribusiness' 펀드의 복제펀드이다.

'DWS Global Agribusiness' 펀드는 지난 해 9월 15일 설정 이후 약 40% 초반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국가의 통화에 주로 투자돼 운용되기 때문에 환율변동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손실 위험을 축소하기 위해 미달러, 유로화, 엔화에 대해 헤지한다.

한편, 미국 뉴욕에 위치한 DWS는 도이치뱅크 그룹 내 자산운용전문회사로 14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미국 주식형 및 채권형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도이치 DWS 프리미어 에그리비즈니스 주식형 펀드'를 위탁운용한다.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전세계 농업관련 원자재 가격은 초과수요현상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며,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로 수요의 증가에 따른 해당 산업들의 수익은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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