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유럽 핵 의학회 학술대회서 플로라스타민 비임상 결과 발표

입력 2018-10-18 09:11

퓨쳐켐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진행된 ‘유럽 핵 의학회 학술대회(EANM2018)’에 참가해 전립선 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인 플로라스타민(Florastamin, FC30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퓨쳐켐은 플로라스타민의 비임상 결과 기존 해외에서 개발된 전립선 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후보물질 대비 임상 적용예정 용량이 1000배 수준에서도 독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립선 암은 미국 남성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남성 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라며 "전립선 암은 초기에 자각증상이 없고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치료하기 늦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1회를 맞은 유럽 핵 의학회 학술대회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퓨쳐켐이 참가해 플로라스타민의 후보물질의 비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