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하나로 주식·펀드·채권 등 분산 투자
‘KB able Account’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UMA: Unified Managed Account)을 통해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ELS, 펀드, 채권, 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 관리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한 리스크 분산 관리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또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 금액에 상관없이 고객들이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최소 가입금액을 업계 최저 수준인 1000만 원으로 낮췄다. 개인 고객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10만~30만 원 수준의 적립식 상품과 성과보수형 상품도 출시했다.
KB able Account는 투자 선호도 등 고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모델포트폴리오 유형은 △국내투자형 △글로벌투자형 △펀드투자형 △자산배분형 등 4가지다. 올 들어 국내 유수 자문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멀티자문형’, 글로벌 이머징 시장에 투자하는 ‘이머징투자형’, 코스닥 시장 및 개별 섹터 위주로 투자하는 ‘코어모멘텀형’ 및 해외 헤지펀드에 투자해 분산투자를 추구하는 ‘헤지펀드 투자형’을 연이어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간편성도 강화했다. 최초 한 번만 서류를 작성하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계좌에 편입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징수되는 랩 수수료 외에 매매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KB able Account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1조1000억 원이 넘는 판매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1월에 출시한 멀티자문형의 경우 BM 대비 16%의 초과수익률(10월10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