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사업다각화 노력 '매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이엠코리아에 대해 현재 사업다각화를 위해 노력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86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엠코리아는 2003년 3월에 설립된 공작기계 생산업체로 위아에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납품하는 공작기계오아 방위산업, 발전설비 부문으로 나뉜다"며 "이엠코리아는 현재 공작기계 집중된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안정적인 매출은 가능하지만 성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OEM에서 벗어나 자체 사업 부문을 확장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며 "가장 주목할 것은 방산부문의 성장으로, 방산부문은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원가 상승을 감안해 적정 마진을 보장해 준다는 장점이 있어 방산부문이 성장할수록 주가 할인 요인인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엠코리아는 지난해부터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액은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2%로 회복됐다"며 "올해 역시 추가적인 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은 절감돼 올해 매출액은 14.9% 증가한 539억원, 영업이익은 27.1% 증가한 7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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