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류 발생, 1시간 30분만에 복구…"불편 초래해 사과 드린다"

입력 2018-10-17 13:26수정 2018-10-17 13:27

(출처=유튜브 트위터)

세계 최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17일 오전 한때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하며 약 1시간 30분간 서비스에 장애가 이어졌다.

유튜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복구 완료.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 알려주십시오"라며 서버 장애 복구가 완료됐음을 밝혔다.

앞서 유튜브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버 접속 오류로 유튜브, 유튜브TV, 유튜브 뮤직 등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모든 서비스가 1시간 30여분간 정지됐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런 서비스 오류로 유튜브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지금 유튜브 이상하네요. 갑자기 아무것도 작동이 안됨", "유튜브 서비스 접었나?", "혹시 해킹 당한 건 아닐까요? 미국이나 일본 서버도 접속이 모두 안된다고 하던데" 등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유튜브는 현재 해외에 메인 서버를 두고 있어 국내에서는 곧바로 원인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유튜브 관계자 역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사과 드린다"라며 "유튜브 서비스가 정상화 되는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1시간 30여분간 유튜브를 이용해 1인 미디어를 제작하는 제작자는 물론, 유튜브를 활용해 각종 정보를 얻어내는 이용자까지 월 18억 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할 따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