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변동성 낮춘 손실제한형 ELS 등 2종 공모

입력 2018-10-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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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변동성을 낮춘 손실제한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 2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인 ‘키움증권 제868회 ELS’는 발생가능 손실이 최대 -10%로 제한되는 중위험 ELS로, 만기가 1년이다.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기초자산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코스피(KOSPI)200지수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세전 연 8.6%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키움증권 제867회 ELS는 SK하이닉스 보통주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9.5%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상품이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8.5%(연 9.5%)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원금의 90%까지 보장하는 만기 1년 부스터콜 ELS의 기초자산을 국내종목 대신 주가지수로 변경하여 출시했다”며 “좀 더 변동성이 낮은 기초자산인 만큼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맞는 상품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청약 마감은 오는 19일 오후 1시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키움자산관리, 영웅문S, 홈트레이딩서비스(HTS) 영웅문4, 또는 여의도 영업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ELS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 투자자들은 파생결합증권(사채)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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