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머니' 전개 위해 YWCA에 41만9천달러 기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1일 오전 대한YWCA연합회(회장 강교자)와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협약식을 갖고 미화 41만9000달러를 기부했다.
명동 대한YWCA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기부 협약식에는 대한YWCA 연합회 강교자 회장과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 임연빈 경영지원그룹 수석부행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씽크머니는 한국씨티은행과 대한 YWCA 연합회가 금융기관의 노하우와 청소년 운동의 전문성을 결합시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정립하고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씨티은행은 2006년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미화 40만불, 이듬해인 2007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로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46만 6천불을 지원했다.
지난 2년간 씽크머니에 참여한 초중학생은 약 6만4000명에 이르며 강사교육을 받은 250여명의 한국씨티은행 직원자원봉사자들과 350여명의 YWCA 자원활동가들이 금융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행장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가 함께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자 투자"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조기금융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수혜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YWCA연합회 강교자 회장도 "학교와 지역사회, 가정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금융교육이 되도록 다양한 교재와 활용자료들을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라며 "초중고 학제간 연계되는 금융교육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여 금융교육이 정규교육과정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행장(사진 왼쪽)과 대한YWCA연합회 강교자 회장이 21일 명동 YWCA 강당에서 '씽크머니' 금융교육을 위해 미화 41만9000달러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