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3m 고지 추락'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안치…"이틀 뒤 귀국"

입력 2018-10-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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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 포스트 캡처)

히말라야 등반 과정에서 안타깝게 숨진 한국인 원정대 5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해당 시신들은 이틀 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15일 아시아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창호 대장을 필두로 한 히말라야 원정대 5명의 시신이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경(현지시각) 네팔을 출발해 한국을 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원정대원들은 지난 13일 히말라야의 7193미터 높이에 위치한 봉우리 구르자히말을 오르다가 강풍으로 인해 추락한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히말라야 원정대 한국인 시신 5구는 헬기로 이송돼 네팔 카투만두 내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주네팔대사관 및 외교 당국은 해당 시신을 국내로 이송한 뒤 본격적인 장례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히말라야 원정대원 5명의 시신은 17일 오전 5시경 한국에 도착할 수 있을 거란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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